공지 공지글갯수 1 알아주세요 이 블로그 포스트들은 픽션이 아닙니다,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. 그런데 안타깝게도, 뻔한 사실 하나 말하는 데에 '해당 언론사의 유령이 언론가를 배회하고 있다' 는 둥 시적 기교를 총동원할 수밖에 없는 세상에 살잖습니다. 바로 제가, 또 여러분이, 결국 우리가 말입니다. 덕분에 저도 늘상 곧이곧대로 사실만 읊을 수 없을 거 같기도 하고, 하기야 (솔직히 말해 예전부터 구라증과 망상벽이 워낙 심했던 터라) 원래부터 사실만 읊으며 살지도 않았던 것 같습니다. 그러니 이제부터 아예 괴상한 이론을 지껄이는 탈현대주의 패거리로 넘어가 버리기라도 할까, 어쨌든 그렇다는 겁니다... 아니, 이건 또 무슨 변명이야. 사실 제가 글을 쓰면서 항상 마음에 두었던 건 - 이전에 이야기했던 박노해 건과도 통하는 부분이지만 - .. 공감수 0 댓글수 0 2009. 4. 27.